2016년 12월 13일, 대한민국 – 2025년 의료 에코 시스템은 현재와 크게 달라져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6%의 연평균 성장률과 함께 세계 의료 산업 수익은 2025년까지 2조 6,900억 달러에 달하겠지만 이 수익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과 분야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유럽이 현재 세계 의료 시장에 2번째로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지만 2025년이 되면 이 자리를 아시아 지역에 내 줄 것이다. 북미 지역 역시도 2028년 전후로 가장 큰 의료시장 자리를 아시아 지역에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비 지출에 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북미와 유럽보다 더 높아 의료 시장의 높은 성장에 일조할 것이다. 한편 2025년 남미 지역은 일본을 추월하여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의료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 인구가 주축이 돼 재정상의 기존 의료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치료 결과 개선에 대한 요구가 이어질 것이다. 이 같은 추세에 발 맞춰 가치 기반의 치료로의 전환과 국가 정책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소비화가 대두되는 것 역시 환자 중심의 의료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진보는 가치와 이전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부문들을 잠금 해제시킬 것이다. 여러 진보 기술 중, 브레인 컴퓨터 인터페이스, 디지털 아바타, 웨어러블, 정밀의학이 선도기술로 부상할 것이다.
의료 IT분야는 2025년까지 16.1%의 경이적인 속도로 의료 산업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비전 2025 – 헬스케어의 미래(Vision 2025 – Future of Healthcare)’ 보고서에는 의료산업 상황이 어떻게 진화할지에 대해 분석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의료산업에 크게 영향을 미칠 18가지 기술들 역시 식별하고, 각 분야별 성장 핵심 영역들을 짚어본다. 뿐만 아니라 더 나은 헬스케어 미래를 만드는 과정에서 겪게 될 다양한 지역에서의 과제들을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헬스케어 산업부의 시다르쓰 사하(Siddharth Shah) 연구원은 “고령 인구와 만성 질환 발병이 늘어남에 따라 예방과 관찰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이로 인해 치료에 쓰이는 의료 지출비의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예방과 관찰, 진단에 쓰이는 의료 지출비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다”며 “상황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 발전이 모든 분야에 어마한 가치의 기회들을 가져다 줄 것이다. 큰 변화와 새로운 기회들이 결합된 결과들이 의료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출현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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